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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진정한 「혁신(革新)」의 길은? ◀

희망과 기대 2020.06.24 13:34 조회 712

<서울회원게시판에서 복사>

혁신(革新)이란

시대에 맞지 않은 묵은 조직이나 제도방식 등을 시대에 맞게 뜯어고쳐 새롭게 개혁하는 것으로 사전적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고, 이와 관련하여 지금 우리 클럽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혁신이 시작됩니다. 미래가 밝아집니다.

이것이 바로 이심 이사장님의 선거 슬로건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클럽의 상황이 과연 이심 이사장님의 약속대로 혁신의 길로 가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대다수 회원님들은 ‘NO!’라고 답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저의 소견으로는, 혁신(革新)의 가장 기본적인 선행 조건인 인적쇄신의 실패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혁신(革新)의 사전적 정의대로,

시대에 맞지 않은 묵은 조직이나 제도방식 등을 시대에 맞게 뜯어고쳐 새롭게 개혁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추진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은 물론이고, 기득권층의 반발을 극복할 수 있는 사명감(정의감)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다수 회원님들은

 

과연 지금 집행부에

진정한 혁신(革新)을 추진하실 수 있는 회원님이 몇 분이나 계신지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니, 과연 집행부가 진정한 혁신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심 집행부 임기의 절반이 지나가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현 집행부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심각한 부킹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더원, 신동아 등을 포함한 비회원 부킹특혜, 과도한 단체팀 부킹특혜, 불투명한 부킹의혹 등

 

2. 심각한 캐디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 등

 

3. 클럽하우스 건축과 관련혀여, 설계비, 건축비, 업무 절차 등 여러 부문에서 제기되는 의혹 등

 

4. 불법적 회원징계와 관련한 책임자들의 책임문제,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 등

 

상기의 문제들은, 지금 우리 클럽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핵심 사안들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가 실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기의 문제들에 대해 대다수 회원들은 혁신을 요구하고 있지만, 집행부는 아직 속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의지가 없는 것인지?

혁신을 추진할 인물이 없는 것인지?

 

몇 일전 이곳 회원게시판에 게시된

한양이사회 의장, 원로자문회의 의장 등을 역임하신 손영식 원로 회원님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道吾善者 是吾賊이요, 道吾惡者是吾師

나를 착하고 잘한다고만 하는 사람은 나를 결국 망하게 하는 도적 같은 사람이고,

나를 나쁘다고 질책하는 사람은 나의 인생의 스승과 같다는 말입니다.

 

 

1. 지도자가 용비어천가의 마력에 빠진다면 혁신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2. 지도자가 충언(忠言)을 멀리하고 간언(間言)을 가까이 한다면 혁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래 이국노 회원님의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 이론이나 이유를 잘 내 세우는 사람은 대체로 머리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사람일수록 비판적이고 반항적인 사람들로 미래가 보이질 않는다. 즉 혁신을 말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자면 다가 올 미래에 대한 숙제를 가장 좋은 방법으로 풀지 못한다는 것이다."

 

라는 말씀은,

 

상식적인 사고로 판단해 보거나, 작금의 우리 클럽의 상황과 관련하여 살펴 보아도

대다수 회원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계신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불고 있는 우리 클럽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과연 누구에 의해,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국노 회원님께서는

그들에게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다가 올 미래에 대한 숙제를 가장 좋은 방법으로 풀지 못한다."

고 상대를 무시하거나 비판하시기 전에

 

상기에 제시한, 현재 우리 클럽에서 가장 혁신이 필요한 문제들에 대한 혁신 방안과, 해결방안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모든 회원들이 누구의 혁신방안이 합리적인지, 진정성이 있는 방안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이심 이사장님!

 

혁신이 시작됩니다. 미래가 밝아집니다.

 

상기 선거 슬로건의 진정성이 하루빨리 모든 회원들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도록,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시기를 충심으로 진언드립니다.

 

2020. 6. 24

서울cc 회원 강동현 올림

 

참고로 이심 이사장님의 이사장 후보 추대모임의 사진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