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도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회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에는 라운딩하는 비회원팀들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회원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에서, 그것도 회원권 값 기준으로 국내 상위 10%내에 속하는 명문 회원제 골프장인 우리 클럽에서, 정회원도 예약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그렇게 많은 비회원 팀들이 예약을 해서 코스에서 라운딩할 수 있을까요?
유사회원권 판매업체인 <더원골프>에서는
2015년부터 우리 골프장과 골프장 이용 협약을 맺고,
<더원골프> 회원들에게 우리 골프장을 예약해 주고,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광고하면서 지금도 회원권을 팔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사실인가요?
이것은 2,500여 서울회원 및 한양회원의 부킹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원제 골프장에서 회원의 부킹권은 가장 중요한 기본권리입니다.
따라서 외부 업체와 회원의 부킹권을 침해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기 위해서는,
총회에서 회원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2015년이면, 이승호 사장님께서 한양CC 사장으로 재임했던 시기이기 때문에,
<더원골프>와의 골프장 이용의 협약 책임자도
이승호 사장님이었다고 추정되는 바,
이와 관련하여
이승호 사장님께 아래의 사항에 대한 답변을 요청드리오니,
모든 회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책임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1.
2015년 <더원골프>와 골프장 이용협약을 맺을 때 회원들의 동의를 받았나요?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내용의 동의를 받으셨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더원골프>와 맺은 협약의 구체적 내용과, 그동안 <더원골프>에 제공한 부킹 및 이용편의 제공 내용을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명문 회원제 골프장인 우리 클럽이, 외부 부킹대행 및 유사회원권 판매업체
와 골프장 이용의 혜택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고,
해당 외부업체가 그들의 회원들에게 마치 우리 골프장을 회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부킹 및 회원가 이용 등) 그들의 회원권 판매광고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이,
우리 클럽과 회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4.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조차 1달 전 부킹창이 오픈되자마자 대부분의 예약이 마감되어,
정회원조차 심각한 부킹난을 겪고 있는 작금의 부킹대란을 감안하면,
외부 부킹대행 및 유사회원권 판매업체인 <더원골프>와의 협약은
즉시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이승호 사장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상기 내용에 대해 대부분의 회원들이 궁금해 하고 있사오니,
빠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아래에서 관련 증거들 중 일부를 첨부합니다.
2020. 4. 27
서울cc 강동현 올림
※ <더원골프>에서 우리 클럽과 맺은 이용협약 사실 및 회원권 모집 광고중 일부(★더원골프 홈페이지 참조)
① 2015년 7월 협약체결
② 더원골프 회원권 판매 광고(1)
③ 더원골프 회원권 판매 광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