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럽 공식싸이트의 강동현 회원 게시글 요약입니다.허락없이 복사게제함을 양해바랍니다.

▶클럽하우스 설계비 및 건축비 논란 => 본질 왜곡 우려◀

최근 클럽하우스 건축과 관련하여, 설계비 및 건축비 등에 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논리적 근거에 의해 합리적 우려를 제기하면서 해명을 요구하는 회원에 대해, 논리적 해명이나 합리적 대안 제시는 하지않고,

일부 집행부의 회원님들께서 회원들이 제기하는 우려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로 치부하거나, 「선동행위」로 비난함은 물론,「마이동풍(馬耳東風)」,「동문서답(東問西答)」식 해명으로 일관함으로써,

이심 이사장님의 경영혁신 의지에 대한 신뢰를 하락시키고, 클럽하우스 건축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훼손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집행부는 「클럽하우스 설계비 및 건축비」와 관련하여, 다수의 회원들이 제기하는 우려에 대해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해명 및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럽하우스 건축과 관련한 상기 4가지의 본질적 문제에 대한 대다수 회원들의 우려는,

각종 선거 공보물, 집행부의 설명 및 공지사항 내용 등을 통해 명백히 증명 또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사실인 바,

다수 회원들의 우려를 감안하시어, 회원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합리적이고 가성비 높은 클럽하우스 건축 관련 계획을 다시 수립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하에서

설계비 및 건축비 관련 논란의 본질과 관려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저의 소견을 피력하고자 하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설계비 15.87억원 관련

① 현행 설계비 15.87억원은, 평당 53만원에 달하는 바,

홍** 회원님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에 의하면, 평당 20만원 이하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바, 설계비의 적정성에 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② 실제로 당초 설계비 15.87억원을 책정한 것은,

안도다다오 등 세계적인 건축가의 참여를 전제로 한 예산 책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 이러한 계획이 무산되었다면 당연히 국내 건축가의 설계비 수준에 맞는 설계비 책정이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이는 마치, 해외 최고급 자동차를 납품받기로 하고 차량가격을 결정했다가, 상황이 변동되어 국산 자동차를 납품받게 되었는데도, 차량 가격은 국산 자동차 가격이 아니라 여전히 해외 최고급 자동차 가격을 지불하는 것과 다름없다 할 것입니다.

※ 상기의 내용으로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정황 증거

ⓐ 이심 이사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핵심 회원님들께서, 선거 전후 수차에 걸쳐 이러한 내용의 말씀을 하신 바 있고, 저를 비롯한 수 많은 회원님들이 이를 들었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 「클럽하우스 건축 추진위원회」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했는 건축물들이 대부분 이러한 의혹과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즉 국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던 페럼cc 클럽하우스의 경우

설계자는 안도다다오 이며, 여기에 이번 우리 클럽하우스 설계자로 선정된 (주)필 종합 건축사사무소가 관여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 해외의 건축물 중 벤치마킹 대상으로 하여, 집행부에서 집단 시찰한 일본의 건축물 12개 중에서 안도다다오의 작품이 8개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하기 첨부자료 참조.)

특히 해외 벤치마킹 건축물 시찰의 경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2000개 이상의 골프장이 있는 일본의 골프장 중, 우리 클럽의 환경과 유사한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를 선정하여 벤치마킹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 되지만,

집행부에서 집단 시찰한 베치마킹 대상 건축물은 대부분 미술관, 박물관,기념관, 사원 등 「공공 시설물」이었던 사실에 비추어 보면,

미리 안도다다오의 참여를 전제로 한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하였고, 이를 합리화 하기 위해 베치마킹 대상을 대부분 안도다다오 작품으로 선정한 것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이 많은 것이 사실 인 바,

이에 대한 집행부의 해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책정된 설계비 15.87억원은, 그동안의 진행 경과 및 업계 평균수준 등을 감안할 때 과도하다는 다수 회원들의 지적은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