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게시판

Home > 후이즈소식 > 공지게시판

[기본] ▶ 부킹제도 원상복귀 요청 ◀

강동현 2020.02.02 14:06 조회 778

부킹제도 폐지1.png

이번 부킹혼란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들

http://www.88074.com/bbs/zboard.php?id=discussion&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930

   

어제는 31달간 예약을 위해 컴퓨터 앞이나 핸드폰을 켜놓고 대기하고 있던 2,500명 서울한양 회원들에게는 황당한 하루였습니다.

 

09시 정각에 인터넷 예약창이 열리기 직전부터 컴퓨터는 물론이고 핸드폰도 모두 먹통이 되었죠. 마치 고장난 것 처럼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 다 제쳐놓고 예약하기 위해 대기하던 2,500명 회원들의 혼란은 상상 그 이상이었죠. 3월 한 달 전체의 예약을 단 하루 만에 해야 하는 것으로 예약제도를 바꿨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말예약은 1분도 안돼서 대부분의 시간이 마감되는 상황임을 잘 알고 있기에 혼란은 극에 달했고, 다수의 회원들이 예약을 포기하고 인터넷 예약창 접속을 끊고 나간 뒤에야 예약창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회원들이 부킹제도 변경을 그렇게 반대하고,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고 했는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억지로 밀어부쳐서 이런 사단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들의 의견은

인터넷 부킹을 해본 경험도 별로 없고,

인터넷 부킹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실상도 잘 모르고,

인터넷 부킹 관련한 IT기술에 대한 기본적 인식도 많지 않은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특정한 목적을 위해

억지로 밀어 부친 혼란과 부작용으로, 당연한 결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혼란과 부작용으로 현행 예약제도는 우리 클럽의 실상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즉시 예약제도를 매일 30일 전 예약하는 원래의 예약제도로 복귀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회원제 골프장에서 부킹은 회원의 가장 중요한 기본권입니다.

 

그것을 건드리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함에도, 아무런 여론조사나 시뮬레이션 없이, 인터넷 부킹을 잘 이용하지 않는 몇몇이 모여서 수시로 변경하는 것은,

 

회원의 부킹권 보호 보다는,

특정 세력에 의한, 특정 세력을 위한, 특정 세력의

불순한 부킹권의 전횡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예약제도와 같이 회원의 중요한 기본권과 관련된 행위는 많은 여론수렴과 심사숙고 후에 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난번에는 예약취소분 익일오픈으로 혼란을 야기하다가 회원들 반발에 그만두었고,

이번에는 1달치 예약을 단 하루, 단 몇 초만에 다하게 하는 제도를 억지로 시행하다가

2500명 모든 회원들 3월 한 달치 부킹을 엉망진창 만들었습니다.

 

부킹제도 손댈 때마다 회원들의 원성을 사고, 라운딩 계획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집행부의 경영 행위는, 결코 회원들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며,

이심 이사장님의 회원중심 운영, 소통경영의 선거공약 및 경영방침에도 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약제도를 매일 30일 전 예약하는 원래의 예약제도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이심 이사장님께서 선거 공약으로 제시하신 회원중심 운영부킹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인

회원의날 지정확대, 평일 도착순 운영 실시에 대한 의견 표명과,

단체팀 선부킹 특혜의 기준 및 현황의 공개를 요청드립니다.

    

2020. 2. 2.

서울CC 강동현 회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