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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사장선거에 임하는 회원님들께

서울나그네 2022.02.03 17:22 조회 241
(서울cc 회원게시판에서 배민영 회원님 글 복사)

1100 회원 주인 있는 클럽이 일간지 기사가 날정도로 아수라장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동안 여권으로 장기 집권하면서 쌓아왔던 경영 노하우와 기라성 같은 원로 회원들이 있었음에도 무방비 상태로 클럽 경영이 추락하고 회원들은 안중에도 없고 두 진영 간에 피터지는 싸움장이 되어 버렸다. 근본 원인은 아마도 견제 장치 없이 독주하는 집행부에 있어 보인다.

1인구조의 업무독점 구조, 회원을 향한 진실된 마음이 아니라 (합리성과 이성을 따르지 않고)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사적인 권력추구에 대한 갈등, 서운함,배신에서 시작된 암투가 사단의 배경 아닌가 생각된다

 

투표한 회원들의 권리는 아마 선거때나 이용하는 잠시권리 였던가 싶다 , 선거가 끝나면 회원의 권리는 무시해버리니 말이다.

이런 와중에서도 사과와 반성은 없고 오로지 자기편 합리화에 회원을 이용하는데 열중할 뿐이다

 

그 많은 원로위원회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 무게감 있는 경륜들은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 ?

 

3년전선거에 크럽을 맡으시겠다고 출마했던 야당 후보님들은

클럽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 그 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 클럽은 어른(?) 들은 있는데 사람(?)은 없어 보인다.

 

옛말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다는 말-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라는 기록 , 인간의 더러운 속을 알 수 없다는 말이며, 인간 죄성의 속성을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

 

시스템은 믿을 수 있어도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말, 이성적으로 콘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가 원인으로 보인다

( 다음 에는 꼭 집행부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

 

어떻게 보면 집행 부 초기 시작할 때, 여러 변화와 혁신에 대한 회원들의 부탁이 있었고, 바로 임시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요구를 수용한듯 하다가 슬그머니 무시 되어 버렸다 . 이마 이때 부터 이런 사단은 예고 되어 있었던 거 아닌가 싶다 .

 

그래서 이사장 덕목으로 경륜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업무실천 역량이 우선이다 .물론 이사장은 걸맞는 인성을 겸비해야 한다

하지만 너덜난 헐은 지붕에서 비가 새는데 공자 맹자 책이나 들여다 보고 있어서는 안된다.실사구시의 정신으로 몸을 던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클럽을 구해 내는 열정이 필요하다 .

 

변화와 혁신에 대해 얘기해보자.

 

급변해가는 IT , 골프문화 ,우리 클럽은 대한민국 1호 골프장으로 그 급변하는 골프 문화를 선도해야 하는 주체가 되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다윈의 말처럼 개인과 조직에 있어 변화는 경쟁력이 아닌 생존에 관한 문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자기 진영사람이 많으니 우리가 절대강자라는 생각으로 밀어부쳐서는 클럽의 미래는 없다

 

초일류 기업으로 이끈 고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안주하지 말고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만이 살아남고 1등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변화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니 . 중국 시인 도연명은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시를 통해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이라 했다. 지금 무엇인가를 변하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뜻. 따라서 변화는 필연적이며 생존의 또 다른 이름이다

 

젊은 세대가 맡아야하는 하는 이유

 

골프장은 문명사회에서 인간이 고안하고 발전시킨 운동 중 가장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스포츠문화의 꽃이며 , 경영 능력에 따라 그 클럽의 성공은 무한 할수 있다,경영자는 회원들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무한행복을 책임 질 수 있어야한다.

무엇보다도 급변하는 4차혁명시대의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열정이 필요할 때다

 

뇌의 구조는 의학적으로 나이들면 신경구조가 퇴화해가면서 그 detail을 점점 잃어가고 편안함과 안정에 안주하게되는 생리적 본능이 있다. 그리고 고집은 세지고 , 젊은이들의 튀는 사고를 본능적으로 무시하며 거부한다.이것이 위험한 꼰데 정신이다 .너무 직설적인가 , 아니다 이는 순전히 aging 노령화에서 일어난 뇌기능 퇴화에 관한 의학적 언급이다. 부지런한 학습을 통해 극복한 삶을 사는 훌륭한 선배님들은 예외다

 

나이 들면 변화를 싫어하고 안정과 편안함을 본능적으로 추구하게끔 정신적으로

퇴화한다 . 변화를 싫어하다 삶아 죽은 개구리 이야기 (냄비안에 개구리를 집어넣고 서서히 온도를 올려줍니다 , 그러면 변화하는 온도를 직시하지 못하고 편안함에 안주하다 삶아 죽게 됩니다 ) 가 우리 클럽을 닮았다

 

이제는 누구도 거부할수 없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AI 가 경영을 주도하는

4차혁명의 시대다 스마트서울한양클럽이 되어야하며 구시대 앙시앵 레짐(Ancien Régime)은 버리고 ,프랑스 혁명물결처럼 변화화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젊은 기함이 나타나 클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동안 추락한 우리 클럽 명예를 다시 1호 골프장으로 그 위상을 회복할 수 있어야한다

 

우리회원의 평균 연령은 72 세이다

그래서인지 70대가 , 80 대가 클럽을 지배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들을 한다 .자 이렇게 경륜이 있는 분들이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클럽 경영에 참여를 한 결과가 어땠는지는 - 과거를 보면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경륜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50세이상이면 이사장 경력으로 부족한 경륜은 아닙니다

 

지금 여러 후보들이 명함을 내밀고 있다.

 

진정 클럽의 당면한 문제들을 , 빛의 속도로 변해가는 골프장 문화를 선도할수 있는지 ,그리고 진정 회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 잠 안자고 공부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파고들 열정이 있는지 , 과거에 이런 성실함을 보여준 예가 있었는지, 공정하게 자기 인생을 살아 왔는지, 누구보다 내자신 영예를 우선하지않고 ,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국가와 사회, 클럽을 위해 노력한 적이 있었는지 ,,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 보시라 .

 

과거의 본구여권과 파생신여권이 또 집권을 구상하고 있다

아마 둘 중 당선되면 지금 피터지는 쌈질은 더 악화 될 것이 불보듯 한데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있으신지 , 걱정이 태산이다 .

 

과거 이사장선거에 출마 했었던 분들 , 이번에도 클럽을 구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혹시 내가 이사장 되겠다는 개인 욕심이 아닌지 걱정된다 .

내세력이 이정도니 해볼 만해서가 아니라 , 나보다 더 클럽 경영을

잘 할 수 있는 분이 없다고 확신 하시면, 그 증거를 가지고 나오시라.

 

서울 한양 클럽의 이사장 명함; 자신들의 인생명예 명함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다시말하지만 클럽과 회원들에게 불명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우선 자신을 낮추고 회원들을 존중하며 가족처럼 아끼고 ,성공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마음,공정의 합리적 이성경영시스템을 도입해서 우선 클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클럽이 가진 무한한 인프라를 이용 ,대한민국 최고의 부러운 골프장으로 만들어가는 , 4차혁명의 시대에 변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실무역량이 있는 열정이사장이 필요할 때다

 

회원분들도 그럴듯한 공약보다는 그 주체 들이 과거에 클럽을 위해 어떻게 해왔는지 냉철하게 살펴 보셔야 될 것입니다

회원님들 , 형님 친구 동생 은 선거에서 잠시 유보하십시다.

냉철한 이성이 클럽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우선 이번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꼭 참여합시다

 

정치(선거) 에 무관심한 가장 큰 벌은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 받는 것이다 . 플라톤

 

이글은 우리 클럽의 미래를 걱정하는 몇 분들이 주신 의견을 설연휴 동안

대신해 글을 정리했습니다 . 다수 지성있는 우리 회원님분들도 같은 생각일 거라는 판단으로, 이번 선거에 작은 울림을 기대해봅니다